[인터뷰썰] 초급 개발자 일 때 겪었던 짧은 인터뷰

2024. 5. 30. 14:26카테고리 없음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필자는 11년차 풀스택 자바 프리랜서 개발자입니다.

해당 이야기는 2016년 6월에 겪었던 짧은 인터뷰를 회고하며 기록을 하려고 합니다.

-------------------------------------

글을 적고자 하는 이유는 필자가 #초급개발자 + 정규직이었을 때를 회고하며 일기 형식으로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회사명을 거론하기에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밝히지 않겠습니다.

 

때는 2016년 6월 15일, 개발자 직업을 시작하고 4년쯤(2년대 전문대 졸업 + 학원에서 이수를 받았음) 되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배움에 대한 갈증이 심해서 주말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로 학원을 등록해서 배웠었습니다.

지금은 업체가 폐업을 하고 없어졌습니다. 당시에 직장 동료분이 6명도 채 안 됐었지만(대표님, 본부장님, 부장님, 과장님 등) 직장 분위기도 원체 좋았었고 파견을 갔다가 본사에 복귀하면 얘깃거리도 많았는데 그때 기억이 필자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당시에도 프로젝트 공고가 나오면 여러 업체를 통해 전달이 되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면접자에게 프로젝트 관련 정보가 잘 못 전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무실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본부장님께서 인터뷰 건이 들어왔는데 어려운 질문은 안 할 거고 마음 편하게 갔다 오면 된다고 해서 짐을 챙겨서 면접 장소로 이동했다.

 

인터뷰, 면접이라는 것 자체가 낯선 공간에서 낯선 이들과 마주하고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필자는 이런 순간이 긴장도가 높아지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목소리도 떨리고 상당히 어려운 자리입니다.

 

면접 장소에 도착해 보니 면접관 2분이 고자세로 불친절하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왔다.

  1. 이거 할 수 있겠어요?(프로젝트)
  2. 주말에도 나오게 될 수 있어요.
  3. SI이고 개발, 설계해야 되고 역할분담은 따로 없고 알아서 해야 돼요.
  4. OO문화예술회관으로 출근할 수 있어요?(필자의 집에서 편도 1시간 정도 거리)
  5. 오라클, PL/SQL 할 수 있어요?
  6. 프로시저 짜봤어요?
  7. 시나리오, 기획서 주면 개발, 설계 해야되요. 여기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공부하면서 업무에 적용하고 있어요. 그런 거 좋아해요?

등등을 물어봤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질문을 나한테 왜 하는 거야?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이제 4년 차 된 개발자이고 경험이 부족한 개발자를 우리 프로젝트에 같이 간다면 어떤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할지 걱정이 됐고 어느 정도까지 아는지 탐색하기 위해서 질문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필자가 2016년에 있었던 일을 기억을 꺼낼 수 있었던 부분은, 1줄 일기를 작성을 했던 것도 있고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 메모를 한 줄 한 줄 읽다 보면 마치 방금까지 겪었던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공간지각능력 이라고 합니다.

공간지각력은 공간 내에 물건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가를 인지하고, 주변환경과의 관계 및 연관성을 조사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좋은 공간지각력은 우리 주변에 배치된 사물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사물과의 충돌을 방지합니다.

 

▼ 면접 잘 보는 법 영상 추천

 

▼ 면접관 55%가 뽑고 싶은 지원자에게 하는 질문 영상 추천

 

공감 또는 따뜻한 댓글포스팅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이상으로 [인터뷰썰] 초급 개발자 일 때 겪었던 짧은 인터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LIST